"역세권보다 학군을 보라"는 말은, 단순히 교통 편의성보다는
실수요자들이 진짜 원하는 요소에 집중하라는 뜻이다.
왜 '역세권'보다 '학군'이 더 중요할까?
1. 수요의 질이 다르다
1) 역세권 수요: 출퇴근이 편한 직장인들 중심. 하지만, 회사가 옮겨지면 이사도 쉽게 감
→ 수요가 유동적이다
2) 학군 수요: 자녀 교육을 위해 최소 6~12년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함
→ 수요가 고정되고, 지속적임
→ 당연히 가격 방어력이 높아짐
2. 학군은 ‘이사하고 싶어도 못 나가게 만든다’
1) 좋은 초·중·고등학교가 몰려 있는 곳은
→ 부모들이 집을 사거나, 전세로라도 장기 거주하려 함
→ 이건 수요가 단단하다는 뜻!
2) 그 지역에 신혼부부, 중산층 가족들이 몰리면
→ 임대든 매매든 가격이 잘 안 떨어진다
3. 정부가 역세권을 너무 좋아해(?)서 공급이 많다
1) 역세권 개발, 고밀도 주거 정책 등으로
→ 새 아파트, 오피스텔, 원룸 등 공급이 쏟아지는 경우 많음
→ 공급이 많으면 희소성이 떨어짐 → 투자 가치 하락 가능성 있음
4. 학군이 만드는 프리미엄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
1) 유명 학군 지역은 누가 봐도 좋은 동네가 된다
2) 그러다 보니 브랜드 아파트 + 학군 + 상권 삼박자가 형성됨
→ 가격 상승 시 사이클 상 제일 먼저 오르고, 제일 늦게 떨어진다
3) 예시
서울에서 목동, 대치동, 중계동 같은 곳은 전형적인 학군 지역이다
역세권도 많지만, 학군 수요가 지역 가격을 떠받치는 핵심이다
투자자 입장에서 정리를 하면
항목 | 역세권 | 학군 |
수요 지속성 | 낮음 | 높음 |
거주 기간 | 짧음 | 김 |
공급 가능성 | 높은(개발로 인한 신규 공급 많음) | 제한적(학교 위치 고정) |
프리미엄 | 단기 상승 기대 | 장기 보유에 강함 |
전세 수요 | 직장인 중심, 변동성 있음 | 가족 중심, 안정적 |
마무리 요약
"교통은 대체가 되지만, 학군은 대체가 안 된다!"
좋은 학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희소해지고, 그만큼 투자 가치도 단단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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